8월, 2026의 게시물 표시

Food Log | 햇반 라이스라떼 에스프레소

이미지
햇반 라이스라떼 에스프레소.  GS25 편의점에 데자와를 사러 갔다가 햇반이 쓰여 있는 생전 처음 보는 커피 음료수가 있길래 호기심에 구매해봤다. CJ 제일제당이 햇반 브랜드 IP를 활용해서 만든 신제품 라떼라고 한다. 라이스라떼라니! 커피와 쌀의 조합이 생소했지만, 평소 오트라떼나 두유라떼 등 다른 식물성 우유 라떼를 좋아해서 굉장히 기대가 컸다. 쌀이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아침에 마시면 일반 라떼보다 든든하고 속도 편하고 좋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큰 기대를 하고 마셔봤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처음 한두 모금 마셨을 때는 아침햇살 음료수 맛이 나서 '엇, 라이스라떼여서 아침햇살 맛이 나는 건가? 생각보다 좋은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실수록 쌀의 은은한 단맛보다는 인위적인 강한 단맛이 느껴졌다. 저당이라고 적혀있지만 단맛은 포기할 수 없으니까 대체당을 많이 넣은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더 마실수록 커피와 아침햇살의 맛은 사라지고, 뭔가 코코넛 맛이 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느글느글한 느낌이 들었다. 뭔가 이상해서 원재료를 보니 식물성 크림에 코코넛 오일이 포함되어 있었다. 어쩐지... 개인적으로 코코넛의 향과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예민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다음에 또 라이스라떼가 먹고 싶어지면, 그냥 아침햇살 음료수에 캡슐 커피 또는 카누를 타서 먹어봐야겠다. 햇반 라이스라떼 에스프레소는 재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다.

Life Log | 운동하는 8월의 저녁

이미지
올해 초 새로운 운동을 배우고 싶어서 필라테스를 등록했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다 보면 재미가 없어져서 금방 그만두게 되는데, 지금 배우고 있는 매트 필라테스는 매주 폼롤러나 써클링 등의 다양한 소도구를 이용해 운동을 해서 그런지 나름 질리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센터가 집에서 가깝다. 걸어서 5분 거리! 아마 버스나 지하철을 타야 하는 거리였다면, 이렇게 오래? 다니지 못했을 것 같다. 퇴근 후 편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크록스 질질 끌고 운동 다녀오는게 요즘 평일의 루틴이다. 처음 필라테스 다닐 때는 레깅스를 주로 입었는데, 요즘은 조거팬츠를 주로 입고 있다. 조거팬츠가 레깅스보다 훨씬 시원하고 편한데다가 센터 오갈때 민망한 엉덩이를 가릴 수 있어서 좋다.  참고로 요즘 잘 입고 있는 조거팬츠는 프론투라인 반다 라이트 릴리엄 카르마 조거팬츠! 레깅스는 배 부분이 말려서 운동할때 불편한데, 이 조거팬츠는 배 말림 없고 무릎 펴지는 것도 잘 보여서 좋다. 운동하고 집에 와서 씻고 나오면 나른하니 잠도 잘 오고, 사무직의 고질병인 어깨와 허리 통증도 좀 가벼워지는 것 같아서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오늘도 해냈다! 라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정신 건강에 참 좋은 것 같다.